Emacs로 AWS EC2 원격지 파일 편집

Emacs의 TRAMP mode를 사용하면 원격서버에 있는 파일을 불러와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다음은 AWS EC2 서버에 있는 파일을 TRAMP mode로 편집하기 위한 설정을 설명한다.

 

Emacs: version 25.1 (MacOSX)

init.el에 TRAMP mode 설정을 추가.

편집할 원격지 파일을 불러 올 때는 계정@호스트:파일경로 형식으로 하면되는데, EC2의 pem 키를 지정할 수 있는 ‘-i’ option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ssh-add로 키를 추가한다.

이제 Emacs에서 다음의 명령어로 원격 파일에 접속하거나 파일 목록을 불러 올 수 있다.

Windows 10 USB 마우스/키보드로 깨워지지 않는문제

사양 : Dell XPS 13

주로 HDMI로 연결한 외부 모니터를 사용하느라 노트북 lid를 덮어 두는데, 새롭게 Windows 10을 복구하고 나서 부터는 절전 모드 진입 후 USB 마우스/키보드로 컴퓨터가 깨워지지 않았다. 장치 관리자에서 “이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의 대기 모드를 종료할 수 있음”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라는 내용은 인터넷에 많지만, 기본적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도 문제가 생기고 있었다.

BIOS menu를 보니 관련 있어 보이는 USB Wake Support가 [Disabled]되어 있다. 일단 이 설정을 [Enabled]로 변경해 준다.

그리고 나서 Windows의 powercfg command의 option중에 deviceenablewake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설정해 주었더니 절전 모드에서 잘 깨어난다.

명령표시줄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고 장치의 목록을 확인한다.

표시된 목록 중 “HID 규격 마우스 (001)”과 “HID 키보드 장치 (001)”을 설정하고 하이버네이션을 끈다.

Dualshock4 R2/L3 문제 해결을 위한 분해 수리

언제 가격이 내리나 했던 메탈기어 솔리드 5가 그라운드 제로/펜텀패인 합본(definitive experience)으로 더 싼가격에 출시 된 걸 보고는 얼른 사버렸다. 영화 같은 긴 인트로가 지나고 나서 경비병을 처치하는 장면에 들어갔는데 R2 트리거가 전혀 먹질 않았다!

다른 게임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이 게임에서만 그런걸 보고 처음에는 설정의 문제이거나 버그라고 생각했었다.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니 메탈기어 솔리드는 R2입력을 디지털로 눌렀다/떨어졌다가 아닌 0~1.0 사이의 아날로그 값으로 인식한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만약 특정한 손상이 있어서 격발로 인식해야 하는 값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라면 다른 게임에서는 되고 메탈기어 솔리드 5에서는 안되는 문제가 설명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데스티니에서 L3로 달리기(sprint)를 하면 자꾸 풀려버리는 문제도 있었기에 여러모로 컨트롤러에 문제가 있지 않나 의심할 만 했다.

가격이 문제인데 PS4 pro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Dualshock 4가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예전 버전도 6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어서 지금 막 게임을 지르고 난 상태에서는 선뜻 사기가 망설여졌다. 여러 수리기들을 읽다가 “분해 조립 후 마법처럼 고쳐졌다”는 글을 읽고 나서는 점점 6만원을 세이브 할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WD-40은 ‘접점 부활제’로 전기적 특성을 회복 시키는 기능이 있다는 글을 읽고 나서는 드디어 주저함이 없어졌다. 다행히 결과는 성공적 이어서 그나마 되던 게임도 못하게 되는 참극은 벌어지지 않았다. lol

분해 수리를 통해 고쳐진 문제는 두가지 이다.

  1. 메탈기어 솔리드 5에서 R2 트리거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
  2. 데스티니에서 L3 sprint 도중 멈추는 문제

분해/조립 과정은 설명하는 인터넷 문서나 동영상이 많으니 이것을 참조 하면 된다. 나는 IFIXIT에 올려진 글을 참고 했다.

dualshock_repair

찍어둔 사진이 없어 IFIXIT의 사진으로 설명하면, 위 사진의 초록색 네모 부분은 고무재질로 된 부분은 R1/L1 버튼을 빼면 떼어 낼 수 있다. 이 부분이 닳거나 해서 인식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떼어낸 후 접점 부위에 면봉으로 WD40을 발라주고 L측과 R측을 서로 교체했다. 타이어 마냥…

주황색 네모 부분은 스틱을 잡아 당기면 빠지고 그 아래에 L3/R3 버튼이 보이는데, 여기에 WD40을 분사한 후 잘 스며 들도록 여러번 눌러주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약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으니 같은 문제를 겪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마법의 액체 WD40의 도움을 받아 보시길.